새옹지마(塞翁之馬)

중국 철학서 회남자(淮南子) 인간훈(人閒訓)편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무릇 길흉의 변화가 서로 맞물려 그 뒤바뀜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인데, 인간사 재앙과 복이 생각하기 나름이라 할까..

인간의 길흉사의 변화를 말함인데 오늘의 즐거움이 영원한 즐거움이 될까하는 말이 아닐까.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이른바 실세들이 몇년 뒤 만인의 지탄을 받고 청산의 당사자가 됨을 보면 속된 말로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는 말이 떠오른다.

오르막이 있으면 "반드시" 내리막이 있는 게 세상사인데도 우리는 그것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

지금 자기가 이 순간에 향유하고 있는 권력, 금전, 사회적 평판이 사실은 아둥 바둥 몇십 년을 살며 쌓아온 것을 잊고 너무 자기에 도취하여 추락하기에 너무 높은 곳까지 자기를 한껏 높이고 뒤를 돌아보지 않는 것이 이유가 아닐까..

201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