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성분

사람은 흙에서 왔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사람의 화학적 성분이 흙의 성분과 같고 흙에서 완전히 분해되어 흙의 성분으로 돌아가 버린다고 해석할 수 있을까요.

성경 말씀은 흙으로 만든 사람의 형상에 생기를 불어 넣어 사람이 생명을 얻었다고 기록되었으니, 생명 현상이란 화학적 성분을 움직이는 고차원적인 매카니즘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요.

요즈음에는 화장해서 한줌의 재로 자연에 환원시키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그렇다고 생각하면 아둥바둥 살다가도 문득 허탈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생명이 존귀하고 한번 태어나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도 인간의 도리인것 같지만 한번쯤은 인간의 실체에 대해 냉정히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인터넷 위키백과에 따르면 인체의 화학성분은 산소 65% 탄소 18% 수소 10% 질소 3% 칼슘 1.5% 인 1.2% 칼륨 0.2% 유황 0.2% 염소 0.2% 나트륨 0.1% 마그네슘 0.05% 철 (3.8g/남자, 2.3g/여자) 코발트 구리 아연 요오드 각 0.05% 이하, 셀레늄 불소 각 0.01% 이하로 이루어져 있고, 인간생활을 위해 음식물로 섭취하는 미네랄인 망간, 몰리브덴, 니켈, 크롬이 약간량 필요하다고 합니다.

잘 알듯이 물은 수소와 산소로 이루어 졌으므로 인체의 75% 정도는 물이며, 탄소와 질소, 칼슘, 인이 인체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글픈 이야기지만 물이 빠져 나간후 미이라가 되겠고, 아마도 산소성분이 한줌의 재로 되는데 일조를 하지나 않을까 싶네요.

어떻게 생각하면 마음이 차분해 지기도 합니다. 인간이 자연의 한부분임을 너무도 정확하게 나타내 주고 있으니까요.

자연의 일부로서 서로 화내지 말고 착하게 살다 갑시다.....

 

20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