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의 진실
다음의 글은 인터넷에 있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이지만 보잘것없어 보이는 곤충이라도 긴 세월을 생존하는 그들의 신비한 적응능력을 보여주는 내용의 글이다.
나는 몇몇 친구들에게 내가 "바퀴벌레"라고 말할 때 생각나는 단어가 무엇인지를 물었다. 그들의 대답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퀴에 대해 느끼는 것들의 전형이었다: "짓밟다", "추해", "조의 아파트". 나는 여기서 바퀴벌레의 모든 것이 다 나쁘지 않다는 것을 말한다. 실제적으로, 그것들은 훌륭하기까지 하다. 여기 있는 바퀴벌레에 관한 10가지 사실은 이 곤충에 대해 당신의 생각을 달리하도록 설득할 수도 있을 것이다.
1. 바퀴벌레의 대부분은 해충이 아니다.
당신이 바퀴벌레라는 단어를 들을때 연상되는 이미지는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둡고 더러운 도시의 아파트에 우글거리는 바퀴벌레들을 떠올릴 것이다. 사실은, 매우 적은 바퀴 종류만이 인간의 거주지에 살고있을 뿐이다. 우리는 지구상에 약 4,000 종류의 바퀴들이 있으며, 이들중 약 30종류만이 해충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대부분의 바퀴들은 숲속이나 동굴, 땅 속이나 풀밭 적당한 곳에 산다.
2. 바퀴벌레는 무엇이든 먹을 수 있고, 음식 없이도 오랜 기간 살아갈 수 있다.
바퀴벌레는 쓰레기를 뒤지는 사람과 같다. 반면에 선택기회가 주어진다면 차라리 단 것을 좋아한다. 위기에 처하면 그것들은 무엇이든지 먹을 수 있다: 접착제, 수지, 비누, 벽지 풀, 가죽, 제본 풀, 심지어 머리카락도 먹는다. 상황이 나빠도, 바퀴벌레는 음식 없이 눈에 띄게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다. 어떤 종류는 양식없이 6주 동안 생존할 수도 있다! 이러한 특징이 바퀴벌레를 우리의 집에서 제어하기 힘들게 만든다. 그러나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바퀴벌레는 유기체 폐기물을 먹어치우는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들은 그들의 거주지에서 쓰레기 청소를 해주는 것이다.
3. 바퀴벌레는 지구를 수억년 동안 누비고 다녔다.
만약 당신이 쥐라기 시대로 돌아가 여행하여 공룡들과 함께 걷는다면 바퀴벌레들이 원시밀림 속에서 나무 밑이나 바위에서 기어다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보이는 바퀴벌레는 약 2억년 전에 처음 나타났으며, 원시의 선조 바퀴벌레들은 일찍, 약 3억5천만년 전에 석탄기 시대에 나타났다. 화석 기록들은 외부 산란관을 가진 고생대 바퀴벌레들을 보여주는데, 이 특징은 중생대 기간 동안에 사라진다.
4. 바퀴벌레는 접촉하기를 좋아한다.
바퀴벌레는 모든 방향으로 그들의 몸을 접촉하여 단단하게 밀착하는 것을 의미하는 '접촉굴성'이 있다. 그것들은 틈이나 균열 부위에서 발견되며, 그것들의 몸을 매우 좁은 공간 사이에 채운다. 이것은 매우 밀착시킨다는 의미이다. 몸집이 작은 독일 바퀴벌레는 1.35mm 두께의 얇은 틈에 들어갈 수 있으며, 몸집이 큰 미국 바퀴벌레는 1.75mm 두께의 균열을 메울 수 있다. 심지어 임신한 암컷은 3.9mm의 틈에 들어갈 수 있다.
5. 바퀴벌레는 알주머니라 불리는 주머니나 캡슐 속에 그것들의 알을 부화시킨다.
어미 바퀴벌레는 알주머니라 불리는 두꺼운 보호막으로 그것들을 밀봉함에 의해 알들을 보호한다. 독일 바퀴벌레는 하나의 알주머니에 40개의 알을 넣을 수 있으며, 미국 바퀴벌레는 캡슐당 14개의 알을 넣는다. 암컷 바퀴벌레는 생애동안 많은 알주머니들을 만든다. 어떤 종류는 알들이 부화될 때까지 알주머니를 가지고 다닌다. 다른 종류들은 알주머니를 낳아 떨어뜨리거나 어떤 곳에 붙여 놓는다.
6. 바퀴벌레는 그들의 몸 속에 사는 박테리아로부터 비타민을 얻는다.
수백만년 동안, 바퀴벌레는 공생관계를 갖는 특수한 박테로이드를 그들의 몸 속에 가지고 다녔다. 박테로이드는 균세포라 불리는 특수한 세포 속에 살며, 그들의 어미에 의해 바퀴벌레의 새로운 세대로 전달되었다. 바퀴벌레의 지방조직 내에서 상대적으로 안락한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한 보상으로, 박테로이드는 바퀴벌레가 사는데 필요한 모든 종류의 비타민과 아미노산들을 생산한다. 이 방식은 영양분의 결핍에 대한 걱정없이, 바퀴벌레가 발견한 어떤 것도 훌륭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해준다.
7. 바퀴벌레는 머리가 없는 채로 수주일간을 살 수 있다.
말도 안되는 소리 같지만, 곤충학자들은 이 현상을 연구하기 위하여 실제로 바퀴벌레의 머리를 분리하였다. 머리가 없는 바퀴벌레는 일주나 이주 후에도 그것들의 다리를 꿈틀거리는 것에 의해 자극에 반응하였다. 왜일까? 그것은 바퀴벌레의 머리는 그것의 모든 기능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부가 아니었던 것이다. 바퀴벌레는 개방형 혈액순환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혈액응고가 가능하고 출혈의 염려가 없다. 그들의 호흡은 몸의 각 부분에 있는 기문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들은 수주간 먹지 않고도 생존할 수 있다. 결국, 바퀴벌레는 탈수되거나 곰팡이에 굴복할 것이다.
8. 바퀴벌레는 빠르다!
그들의 집에서 바퀴벌레와 함께 사는 사람들이 전등스위치를 켤 때 바퀴벌레들이 얼마나 빠르게 숨을 곳을 찾는지를 말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그것들이 빠른 것을 말할 때는, 측정 가능한 빠르기를 의미한다. 바퀴벌레들은 다가오는 위협들을 공기흐름의 변화를 감지함에 의해 탐지한다. 빠른 출발시간은 바퀴벌레가 그것의 뒤쪽에서 담배 한 모금의 공기 흐름을 감지한 후 8.2 밀리초로 측정된다. 여섯개의 다리가 모두 작동되면, 바퀴벌레는 초당 80센티미터의 속도로 달려갈 수 있다(시속 3Km정도). 그리고 그것들은 또한, 한걸음 동안 자유로이 선회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인해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9. 열대지방에 사는 바퀴벌레들은 크다.
당신의 부엌에 바퀴벌레가 있다면, 그것이 크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다행이라고 생각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집안에 있는 바퀴벌레는 그들의 덩치가 큰, 적도지방의 사촌들 크기에 못미치기 때문이다. '메가로브라타 롱기페니스'라는 종류는 18Cm의 날개폭을 뽐낸다. 오스트레일리아 코뿔소 바퀴벌레는 33.5g의 육중한 무게이다. 자이안트 케이브 크리켓은 최고로 컸을 때 길이가 4인치로 측정된다. 이러한 바퀴벌레들이 부엌을 가로질러 다니지 않는 것이 기쁘지 않은가?
10. 바퀴벌레는 파블로프의 개처럼 반응을 할 수 있다.
러시아 생리학자 이반 파블로프는 유명한 그의 '침흘리는 개'에 의한 실험에서 고전적 조건화 개념을 최초로 입증하여 발표하였다. 개들은 그들이 먹이를 공급받을 때 똑딱이는 메트로놈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곧, 메트로놈 소리 만으로 개들은 음식의 공급을 연상하여 침을 흘리게 되었다. 도호쿠 대학의 마고토 미즈나미와 그의 동료 히데히로 와타나베는 이러한 방법으로 바퀴벌레 역시 조건화 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들은 바퀴벌레들에게 달콤한 것을 주기 직전에 바닐라나 후추 향을 나오게 하였다. 결국, 바퀴벌레는 공기 중에서 이 향들의 하나를 더듬이로 감지하였을 때 침을 흘렸다.
출처: By Debbie Hadley. at about.com.
2013. 03.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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