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장6절]

 

예수님은 자신을 가리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실때 자신을 따르라고 하였습니다. 갈릴리에서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 앞에서 삶 자체의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라고 그의 삶의 결백함을 증언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어 우리의 롤 모델이 되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죄없는 완벽한 삶을 살고, 하나님이 태초에 인간을 온전하게 만드신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마치 눈이 온 후에 처음 길을 걸어간 사람이 남긴 발자국처럼 흠없는 생을 보여준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갈 수만 있다면 완벽한 인생을 살 것입니다. 예수님의 삶은 사람들이 따라야 할 올바른 길입니다.

예수님은 진리입니다. 예수님은 태초부터 있은 말씀이며 유일한 선입니다. 그는 진리만을 말했습니다.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한 말은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간단하게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라고 말했습니다. 온갖 교묘한 말과 그럴듯한 교훈도 모두 헛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진리는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율법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하고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가 육신이 되어 이 세상에 나타난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생명입니다. 생명은 생명을 가진 자가 줄 수 있는 특권입니다. 유한한 존재들은 무슨 이유에서건 생겨났다가 스러져 갈 뿐입니다. 생명을 가진 것 즉 살아있는 것들은 생명이 멈추는 순간부터 썩어져 갑니다. 곧 그 생명체를 구성하였던 요소들로 해체되어 분해됩니다. 결국은 물질로 환원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는 한 유일하게 영속하는 존재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the only Begotten Son)입니다. 그는 유일한 생명이면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기위해 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온 것은 신비입니다. 사도들이 본 것은 인간의 몸으로 온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가리켜 "하나님의 비밀"이라고 하고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온 목적은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우리들의 "영혼 구원"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신비한 영역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어린 아이처럼 순수해질 때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2018.03.07.